섬유화 흉살을 이미지로 비유해드릴께요
월남쌈 드셔보셨죠?
그 라이스페이퍼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섬유화과정이에요.
쌀 진물이 모여서 굳으면 뭉치고 질긴 라이스페이퍼가 되요.
나무가 상처나면 진물이 나와서 굳게되죠.
그것도 마찬가지랍니다.
이 라이스페이퍼처럼 얇은 막이
수술부위에 여러겹 생긴것이 섬유화 흉살이에요.
이것을 물에 담가두면 어떻게 되죠?
말랑해지다가 더 오래되면 흐물흐물해지고 분해되죠?
자미탕이 그렇게 분해해서 배출시켜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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흐물흐물 분해되기 전이면
라이스페이퍼에 주사액을 놓거나 흡입하려해도
잘 줄어들지 않죠. 흐물흐물해진 상태가 되면
약침주사를 놓거나 흡입을 하면 빠르게 줄어들수 있어요.
자미안에서는 이 라이스페이퍼처럼 생긴 섬유막을 분해해
흐물흐물하게 만들어 배출시켜요.
이 치료법을 모르는 분들은 낫지 않아도
그냥 기다리고 있어요.

▶관련 내용
“Fibrinous inflammation :
Inflammation resulting in a large increase in vascular
permeability allows fibrin to pass through the blood vessels.
This is commonly seen in serous cavities,
where the conversion of fibrinous exudate
into a scar can occur between serous membranes,
limiting their function. The deposit sometimes
forms a pseudomembrane sheet.”
■ 섬유화성 염증 :
혈관 투과성을 크게 증가시키는 손상이나 염증은 섬유소가
혈관을 통과하게 합니다. 이것은 피부막층에서 흔히 볼수
있는데, 피부막층 사이에서 섬유성 진물이 흉터같은 섬유화
조직으로 변해서 기능을 억제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이렇게 쌓여진 섬유소는 막과 같은 형태가 됩니다.
임상에서는 수술후 회복이 느리거나 염증반응이 길어질수록
섬유화(뭉침, 흉살)의 형성이 많아지는 것을
자주 볼 수 있습니다. 따라서 수술후 회복치료,
빠른 염증치료가 추가적인 섬유화 생성을 감소시켜줍니다.
위에서 언급한대로 수술이나 자극적인 치료는
추가적인 섬유화를 일으킬 수 있어 치료를 어렵게 합니다.
섬유화는 자극이 거의 없는 방법으로 치료해야합니다.